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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과거 교도소에서 콩밥을 주었던 진짜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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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도소에서 더 이상 죄수들에게 콩밥을 제공하지 않지만 여전히 감옥을 상징하는 단어로 사용되죠.


또한 콩밥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만드는 원인이기도 한데요.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중반까지 교도소에서 콩밥을 제공했다고 해요.


하지만 1986년 콩 값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보리밥으로 대체되어 오늘날은 3:7로 섞은 잡곡밥을 주는데요.


근데 왜 1980년대 중반까지는 교도소에서 콩밥을 주었을까요?



굳이 저렴한 것을 찾는다면 콩 말고도 팥이나 다른 재료들도 있었을텐데요.


아무리 죄수이지만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공급을 해줘야 하죠.


고기를 통해 단백질을 제공할 만큼의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에요.


근데 쌀밥에 콩을 섞으면 거의 완벽에 가까운 단백질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백질 외에도 진짜 중요한 이유가 있었어요.


콩에는 풍부한 섬유소가 있어 영양성분의 흡수속도를 높여준다고 해요.


우리 몸은 지속적으로 뇌에 포도당이 공급되어야 하분하고 안정되는데요.


열량만 높고 섬유소가 없는 라면, 콜라와 같은 음식만 섭취하면 참을성이 부족해지고 난폭해지기 때문이에요.


실제 미국에서도 콩을 섭취함으로써 저혈당을 예방하고 성격의 결함을 교정해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즉 콩은 단백질을 공급해주고 제소자에게 성격의 안정을 위해 급여했던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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