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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테니스 경기 하나로 나라가 들썩들썩? 세레나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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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오픈 결승에서 세레나 윌리엄스와 오사카 나오미가 대결해 일본인 최초로 오사카 나오미가 US 오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는 여전히 미국사회에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우선 세레나 윌리엄스에게 벌금 17,000불이 부과되었는데요.


세레나 윌리엄스는 경기 중 코치진에게 어드바이스를 받아 1차경고


경기 중 라켓을 집어 던져 2차 경고


그리고 심판과 언쟁에 3차 경고를 받았습니다.



세레나 윌리엄스를 응원하는 일방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 경기 후 받은 팬들이 오사카 나오미를 야유하자 세레나 윌리엄스는 


오사카 나오미가 승자다. 그만 야유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는데요.


문제는 여자테니스협회 회장이 남녀간 성차별 문제를 거론하면서 대두되었습니다.


즉 남자 경기에서도 라켓을 집어 던지거나 항의하는 일이 일어나지만 이 정도로 엄격하지 않다며 심판에게 문제가 있다는 발언을 한 것.


이에 호주의 한 매체가 이를 빚대어 만화를 그립니다.




심판이 오사카 나오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Can you just let her win?


그냥 세레나가 이기게 해줄래?


윌리엄 세레나의 미배너적인 행위를 문제 삼고 싶어했던지 모르겠는데요.


네티즌이 주목한 것은 세레나 윌리엄스의 모습입니다.


입술과 엉덩이를 무지하게 크게 그렸죠.


미국사회에서 흑인을 바라보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편견입니다.


또한 일본인 + 아이티인 혼혈인 오사카 나오미는 금발에 백인으로 그려놨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분노했는데요.


이제는 인종적인 문제로 흐르고 있습니다.


테니스 경기 하나에 미국과 일본이 들썩 들썩 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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