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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고양이가 생선을 좋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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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다'라는 말이 있듯이 고양이하면 생선을 떠올립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생선에는 타우린이 풍부하다.


고양이가 섭취하는 영양소, 성분 중에 반드시 필요한 2가지가 있습니다.


단백질과 타우린인데요.


만약 고양이에게 타우린이 결핍되면 시력을 잃고 마는데요.


반면 체내에서 타우린을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 섭취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본능적으로 생선 냄새를 좋아하도록 유전자에 새겨진 것으로 진화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그러나 타우린은 생선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육류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죠.


사실은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다?


모든 고양이가 생선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원래 사료는 닭고기를 베이스로 한 육식 동물을 사용했는데요.


미국에서 1900년대 초중반 고양이 사료에 생선을 넣기 시작합니다.


이후 사료를 광고하는 과정에 고양이가 생선을 좋아한다는 이미지가 생긴 것입니다.


물론 최초로 고양이에게 생선을 주기 시작한 곳이 어디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과거 일본에서 생선 어획량이 넘쳐날때 사람들이 먹고 난 찌꺼기를 처리하기 위해 고양이게 준 것이 시초가 아닐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제 고양이는 아프리카 사막에 살았던 동물로 굳이 생선을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니며 먹을 수도 없었던 환경에서 살았습니다.


결국 고양이가 생선을 좋아하는 이유는 '편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생선 베이스의 습식 사료는 주로 일본에서 많이 출시 되었는데요.


현재는 어획량이 예전같지 않아 중국, 태국에서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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