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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화제

안식일 못지킬까봐 난동부린 유대인으로 인해 항공기 비상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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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JFK공항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유대인들의 난동으로 항공기가 그리스 아테네에 비상착륙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스라엘 EL AL 항공은 오후 6기 30분에 뉴욕을 출발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예상치 못한 눈보라가 뉴욕을 강타하여 수백편의 비행기가 연착되거나 취소 되었습니다.




EL AL 이스라엘 항공도 그 영향으로 예정보다 5시간 늦게 이륙했는데요.


탑승자들 중에 상당수가 유대교인들이었고 안식일에 맞춰 이스라엘에 도착하지 못할까봐 항의를 시작했습니다.


승무원들은 제 시간에 맞춰 도착할수 있다고 달랬으나 이륙한지 6시간 후 비행기 안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항공이는 기수를 아테네로 돌려 비상착륙하겠다고 안내했는데요.



항공사는 호텔을 제공하고 이스라엘으로 가는 대체편을 제공하겠다고까지 했으나 유대인 승객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난동을 부리기 시작.


급기야 몸싸움으로까지 번졌다고 합니다.




일부 승객들은 조종실로 진입을 시도하였고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기도 했다는데요.


상황이 꽤 심각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유대인들은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해가 질때까지를 안식일이라고 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그 중에는 전기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비행기는 전기를 반드시 사용하기 때문에 안식일 전에 이스라엘에 도착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


이에 대해 항공사 측과 승객측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항공사는 승객들이 난동을 부려 불가피하게 비상착륙을 해야만 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승객들은 불가능함에도 안식일에 맞춰 텔아비브에 착륙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


한편 한 유대인 승객은 자신의 블로그에 긴 글과 함께 불만을 표시했는데요.


현대인들이 안식일의 중요성을 너무 간과하고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식일도 중요하겠지만 승객의 안전이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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