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가 완전 방전을 되도록 피해야 하는 이유

배터리를 완전 방전하면 제품에 안 좋다는 얘기를 들어보신 적 한번쯤 있으시죠?

사실 배터리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요.

니켈카드뮴이나 니켈수소 배터리는 완전 방전되어도 다시 충전하면 대부분 다시 충전이 됩니다. 

하지만 납축전지와 리튬 충전지가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제품은 완전 방전을 시키면 충전이 안되거나, 셀자체가 파손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납축전지의 경우 방전이 됨에 따라 전해액의 농도가 낮아집니다. 

방전이 다되면 결국 전해액은 물로 변해버립니다. 

물은 전류가 잘 흐르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방전된 다음 충전을 하려고 해도 전해액자체가 전류가 흐르지 않기때문에 충전이 안됩니다. 

리튬 충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2V이하로 방전이 되면 셀이 망가져서 충전이 안됩니다. 

그래서 리튬 충전지는 PCM이라고 하는 보호회로를 붙여서 3V이하로 떨어지면 전류를 차단해서 더이상 방전이 안되도록 막아주죠. 

​쉽게 말하면 배터리는 화학반응을 이용 하는 것입니다.

완전히 방전되면 내부셀이 부식되어 성능이 떨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