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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영화볼 때 주변에서 '클리셰'가 들어간 표현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클리셰가 있어 별로 였어.'
'클리셰 돋는다.' 같은 형식으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클리셰는 프랑스어 clicher에서 유래했습니다.
인쇄 판을 뜨다. 그대로 흉내를 낸다. 와 같은 의미입니다.
너무 뻔하고 진부하게 캐릭터나 개연성이 떨어지는 스토리 설정이 보이는 경우 비판하는 어조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스토리는 항상 권선징악으로 끝나거나 악당의 보스는 늘 차감고 무섭거나 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과거에서 봤던 캐릭터가 그대로 연출되는 것인데요.
하지만 무조건 '진부하다'고 지양해야하는 것은 아닌 것이 클리셰 나름대로 효과가 있는데요.
자주 사용하는 캐릭터는 그만큼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인기가 있는 설정이나 캐릭터라는 것이죠.
배트맨이나 슈퍼맨 등은 우리가 뻔히 알고 있지만 흥미를 깨뜨리지 않습니다.
또한 너무 전개가 빠르거나 스토리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경우 한두가지 클리셰를 적당히 사용하면 오히려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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