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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화제

모델 시키기 위해 자매를 거식증에 걸리게 한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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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되기 위해 모델학교 립세츠크릭에 재학 중이었던 러시아 쌍둥이 자매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14살로 다샤, 마샤 자매인데요.


살을 빼려다가 무리한 다이어트로 섭식 장애에 걸려버린 것입니다.


자매의 어머니 나탈리아는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카메라를 잘 받으려면 광대뼈가 드러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5kg을 빼야 한다"고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무리한 다이어트를 요구했다는 것인데요.


당시 50kg 이었던 자매는 이 말에 충격을 받아 거식증에 의한 식욕부진으로


언니 다샤는 36kg, 동생 마샤는 40kg까지 빠지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이 자매는 혼수상태에 3일간 빠져있다가 현재 회복 중인데요.




한편 모델 학교의 교장인 엘리나는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몸매는 완벽했으며 살을 뺴라고 한 적이 없다.


나탈리아에게 의사와 상담하라고 몇번이나 얘기했지만 무시당했다는 것입니다.




둘의 주장이 대립되는 가운데 학교 교장인 엘리나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하는 진술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이 자매를 담당했던 의사들의 증언인데요.


엄마 나탈리아가 치료를 거부하며 강제로 퇴원 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학교에서는 친구들의 증언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다샤와 마샤는 평소 광대뼈가 보이는 얼굴을 동경해 왔다고 합니다.



(다샤, 마샤 그리고 엄마 나탈리아)



그리고 먹는 것에 대해 강박증이 있는 것 같아 살을 그만빼라고 조언했다는 것인데요.


자매는 오히려 자신들을 질투해서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이라며 전혀 듣지 않았다고 합니다.


모델학교 디렉터 역시 나탈리아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섭식장애로 건강이 악화되고 있는데 나탈리아는 자녀들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아이들 패션쇼 장에 데리고가 참관시켰다는 것입니다.


섭식장애 운동가인 마리아는 이러한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나탈리아와 자매가 함께 있으면 치료는 커녕 사태가 악화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양측 중 진실을 말하고 있는 쪽은 어느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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