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의 레아 공주를 기억하시는지요?
배우 캐리 피셔가 배역을 맡았었는데요.
레아 공주는 스타워즈의 여주인공으로 전쟁에서 두려움이 없었고 제국에 끝까지 저항하는 연합국의 위대한 지도자 중에 한명입니다.
양쪽에 감겨진 두툼한 헤어스타일은 레아 오르가나 공주의 상징이기도 한데요.
사실 레아 오르가나의 캐릭터에 영감을 준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클라라 데라로사 라는 멕시코 반군!
머리를 양쪽으로 감아 두툼하게 만드는 것은 멕시코 여성 혁명당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했습니다.
스타워즈의 제작자 조지 루카스는 레아 오르가나를 만들때 영감을 얻기 위해 많은 여전사를 조사했는데요.
헤어스타일을 않아 결국 어떤 인물에서 모티브를 찾았는지 드러났습니다.
20세기 초반 멕시코 여성 혁명당은 정부에 저항하던 가장 큰 반군이었습니다.
당시 멕시코 여성의 삶, 인권은 비참한 수준이었는데요.
클라라 데라로사는 1910년 ~ 1920년 독재에 맞서 싸운 멕시코 혁명군의 대령이었습니다.
(데라로사 대령과 그녀의 아버지)
멕시코 북부 시날로아에서 펼쳐졌던 1911전투로 유명한데요.
정부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말을 타고 강을 건너 발전소 밖으로 탈출한 것이 극적인 장면으로 남아 있는 전투장면입니다.
조지 루카스는 레아 공주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았지만 마땅한 것을 별견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멕시코 반군의 여성들이 했던 양쪽의 롤빵 머리가 어울린다고 생각해 그대로 연출합니다.
캐리 피셔는 이 롤빵 머리를 하기 위해 촬영 아침에는 2시간씩 머리를 해야했습니다.
일부 역사가들은 이런 롤빵 머리는 아메리카 원주민 호피족도 자주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합니다.
헤어스타일에 상관없이 사람들을 구하는 강인한 여성이었던 데라로사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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