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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야인시대 시라소니 이성순 드라마와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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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방영하여 나온지 15년도 넘은 작품이지만 스테디셀러로 여전히 인기가 있는 드라마이죠.


김두한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하지만 드라마 야인시대는 실제와 다른 내용이 많습니다.



하야시가 처음에는 일본인으로 나왔다가 한국인으로 바뀌었는데요.


하야시는 한국인 선우영빈으로 우리나라 초대 건설협회 회장입니다.


또한 주위에는 일본인이 아니라 조선인을 옆에 두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띈 점은 바로 시라소니 이성순에 관한 것인데요.


야인시대에서는 평양박치기를 마치 시라소니인 것처럼 등장시키는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1. 평양출신이 아니다.


당시 주먹의 3대 도시는 평양, 이천, 신의주였는데요.


시라소니는 신의주 출신입니다.


20살까지 그 인근지역에서 활동했습니다.


물론 이때 이화룡, 아오키와 더불어 평양의 대표인 박두성을 격파했지만 실제 무대는 평양보다 더 북쪽이었습니다.


2. 박치기는 평범한 기술이다.



시라소니를 박치기의 특기라고 하는데요.


당시 흔히 사용하던 기술이었습니다.


종로꼬마, 이화룡, 구마적 등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기술입니다.


물론 시라소니는 공중걸이 박치기라는 조금 독특한 기술이 있긴 했지만 박치기를 그의 기술인 것처럼 묘사하는 것은 사실과 다른 부분입니다.


3. 대결장면이 과장되었다.


실제 시라소니가 싸웠던 모습을 봤던 증언에 의하면 그렇게 시간을 끌지 않습니다.


대게의 경우 한두방으로 상대를 때려 눕혔습니다.


김두한의 측근 김영태에 의하면 단 몇초만에 끝났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시라소니 뿐만아니라 김두한 등 모든 사람들이 그러했다고 합니다.


김을동씨도 아버지인 김두한이 한두대 때리면 바로 끝났다고 얘기한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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