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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여성 신발의 상징과 같이 느껴지는 하이힐이 원래 남성용 구두였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하이힐은 16~18세기 유럽에서 처음 신기 시작한 구두입니다.
당시 유럽에는 화장실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는데요.
그래서 사람들은 오물을 그냥 길거리에 마구 버렸습니다.
이런 오물을 밟지 않고 다니기 위해 개발된 것이 하이힐인데요.
특히 말을 타는 남자들이 말에 오물이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처음 신기 시작했습니다.
승마용 부츠에 항상 힐을 달았던 것이죠.
그러던 것이 루이 14세에 들어서 패션의 개념이 추가되어 크게 유행합니다.
루이 14세는 키가 작은 것이 컴플렉스였는데요.
커 보이게 뒷굽이 높은 힐을 신었고 왕이 신자 귀족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유행하게 됩니다.
당시 힐이 크게 유행하는 것을 보고 여성들도 따라 신기 시작했는데요.
남자들은 화장실 문화가 생기면서 원래 신발로 돌아왔지만 여성들은 계속해서 힐을 신었습니다.
하이힐이 오늘날과 같은 여성용 구두를 뜻하게 된 것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1920년대 이르러서입니다.
참고로 하이힐은 사우디에서는 종교적인 이유로, 미국 알리바마 주 모빌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법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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