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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2억원 못모아 9년째 지하아이돌로 활동 중인 일본의 'N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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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음반을 발매하지 않고 소규모 공연 수익, 이벤트로 활동하는 아이돌을 지하아이돌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지하아이돌 N제로입니다.


AKB48에 착안한 AKBN0 (=> 끝에 0은 자금이 제로라는 뜻.)으로 출발했습니다.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여 N제로로 변경했습니다.



자본금이 제로라는 의미입니다.


모든 활동은 지하아이돌의 수익활동 (악수회, 제품판매)의 수입으로 진행합니다.


팬을로부터의 수입이 없으면 메이저로 활동을 진행하지 못한다는 컨셉입니다.




N제로는 탤런트 부부 하야시야 페와 하야시야 파코가 술 마시다가 농담으로 해본 얘기가 프로젝트화 되었습니다.


'우리는 왜 AKB48'과 같은 아이돌을 만들지 못하지?


돈이 없자너!


그러면 벌어서 그 돈으로 활동하는 아이돌을 만들자!




2010년 아키하바라에서 멤버를 모집했으나 비웃음을 샀습니다.


오타쿠들이 N제로를 지켜보기 시작했습니다.


2011년 첫싱글 '大好きだよ!'를 발매하여 오리콘 주간차트 32위에 올랐습니다.


다섯번째 싱글 'ドギマギFirst Love'가 오리콘 주간 차트 9위


7번째 싱글 'だから Don't say it!'가 오리콘 주간 차트 4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2013년 결국 자본금 1500만엔, 우리나라돈 1억 5천만원을 달성하여 일본 청년회관에서 14th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2019년 현재 활동 9년차입니다.


하지만 당초 목표 2000만엔, 약 2억원을 모으는데 실패하여 현재 지하에서 활동 중입니다. 







7기생 타카야마 리사는 트위터를 통해 N제로 시스템을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고 실토합니다.


연습을 회의실에서 하고 있다고.


운영사는 회의실에서 연습하기 때문에 N제로라고 대응했습니다.




거울이 있는 연습실을 빌리면 활동 자금이 바닥나기 때문에 안된다고 답했습니다.


지금도 지하아이돌로 활동 중인 N제로가 2천만엔 수입금이 생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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