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최고봉 대만 위산은 원래 바다였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은 어디일까요?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은 단연 백두산인데요.

해발 2,750m의 활화산입니다.

장백산맥, 마천령산맥이 이어지는 부분에 위치합니다.

한편 일본의 후지산은 높이가 해발 3,776m입니다.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인 후지 하코네 이즈 국립공원에 속해있습니다.

그렇다면 동아시아에서 후지산이 가장 높을까요?

의외로 가장 높은 산은 대만의 위산입니다.

높이는 3,952m로 동아시아 최고봉인데요.

섬에 위치한 산 중에는 세계 4번째로 눞은산입니다.

만약 위도가 조금만 더 높았다면 히말라야와 같이 만년설을 형성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이입니다.

위산이 이렇게 높아진 것은 유라시아판과 필리핀판이 서로 부딪히면서 지금처럼 솓구쳤는데요.

즉 한때 위산은 바다였다는 것입니다.

대만 현지인들은 전통적으로 옥황상제가 살고 있다고 믿어 내려오는 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