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노하우

모기의 모든 것, 모기 수명 온도 활동성

반응형



무더운 여름이 되어 저녁마다 모기 때문에 잠들기 어려운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모기가 전혀 없다가 갑자기 생겨나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 온도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우선 모기는 기온이 낮으면 흡혈 활동을 잘 하지 않아 물리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강원도 태백 같은 곳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를 보면 야간임에도 모기가 없어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이 가능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온도'만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러시아의 시베리아 심지어 북극에서도 모기는 활발히 번식합니다.


겨울, 봄에는 영하 50도를 견디다가 날씨가 풀리면 일제히 부화하는 것입니다.


실제 시베리아의 순록들은 모기에게 물려 약 1%가 죽게 됩니다.


다만 추운 기후에서도 역시 따뜻한 날에만 활동이 가능합니다.


시베리아 모기는 흡혈 활동을 더욱 쉽게 하기 위해 임이 뾰족하게 생겨 물리면 보통의 모기보다 훨씬 따갑습니다.


온도 이외에도 모기의 활동에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습도입니다.


비가 내리면 모기의 성장 속도가 빨라져 개체수가 급증합니다.


모기는 기본적으로 물에서 알을 까기 때문에 물이 적어지면 개체수가 줄어듭니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총 47종의 모기가 존재합니다.


여름철 오후 7시 경부터 활동을 시작하는데요.


모기의 수명은 수컷이 7~10일, 암컷은 30일 이상 생존합니다.


대부분 자기가 부화한 곳 1.5km 내에서 생활합니다.


모기는 체취를 통해 흡혈 대상을 찾습니다.


그리고 15m 이내에 들어왔을 때 탄산 가스의 농도를 확인하여 2m이내에 대상이 들어오면 체온과 체습을 통해 접근합니다.


모기는 암컷만 흡혈 활동을 합니다.


체내에 있는 수정란을 성숙시키기 위한 영양분이 필요한 것인데요.


총 50~60차례 흡혈 활동을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