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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죽 초상화, 가운데
<여성독립운동가 주세죽 (가운데)>
주세죽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 독립운동가였습니다.
남로당을 이끌었던 박헌영의 아내이기도 했는데요.
주세죽은 1901년 6월 2일 함경남도 함항의 부잣집 딸로 태어났습니다.
1921년에는 피아노 공부를 하러 상하이 유학을 떠났습니다.
이때 남편인 박헌영을 처음 알게 되었고 이후 동아일보 기자로 일했던 박헌영과 결혼을 합니다.
독립운동가 주세죽과 남로당 박헌영
<주세죽과 박헌영>
조선공산당 사건으로 체포되었었고 6.10 만세 운동에 참가하였다가 다시 체포되었습니다.
이후 박헌영과 블라디보스톡으로 탈출하였고 도중에 딸 비비안나를 낳았습니다.
소련에서 거주하다 1932년 상하이로 옮겨가는데요.
박헌영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박헌영의 친구였던 김단아와 재혼했습니다.
김단아가 박헌영의 절친이었기 때문에 당시 이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주세죽은 박헌영이 정말로 죽었다고 믿었었습니다.
하지만 김단아는 5년후 일본 간첩으로 몰려 죽게 되고 김단아 사이에서 낳은 아들 김비탈리 역시 사망합니다.
이후 주세죽은 카자흐스탄 협동농장에서 일하다가 광복 소식을 듣게 됩니다.
스탈린에게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청원을 했으나 거절당했으며 1953년 딸이 살던 모스크바로 가던 중에 몸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결국 모스크바 도착 후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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