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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일반인들은 에베레스트 등정이 불가능에 가까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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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산악인들도 에베레스트 산에 오르다가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높은 산들도 많지만 특히 에베레스트가 어려운 이유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고 해요.



1. 영하 41도의 낮은 온도를 이겨내야 한다.


고도가 1km 높아지면 온도가 9도씩 내려갑니다.


만약 해수면의 온도가 20도라고 가정하면 그 근처의 고도 1000미터 산이 있다면 온도가 11도가 되는데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가 해발 1,400미터에 위치합니다.


즉 카트만두의 온도가 20도일때 에베레스트 정상은 영하 41도가 됩니다.


극한에 이르는 추위와의 싸움입니다.


2. 험악한 날씨를 극복해야 한다.


비행기를 타보면 엄청난 난기류에 비행기가 많이 흔들리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에베레스트 역시 돌풍이 심하고 눈산태가 자주 일어납니다.


일반적인 산을 오를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체력 소모가 심한데요.


구름이 산 밑에 형성될 정도로 고도가 높아 비행기에서나 볼법한 험악한 날씨를 이겨내야 합니다.


3. 험준한 지형으로 암벽등반과 유사하다.




에베레스트의 등반은 고도 5,400미터 지점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거기까지는 눈이 쌓여 있지 않는 지역이기 때문인데요.


5,400미터 위로 올라가면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지형에 경사까지 급해집니다.


등반장비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움직이는 것 조차 불가능하구요.


흔히 크레바스라고 하는 빙하 사이의 틈, 70도가 넘는 경사로 인해 사실상 암벽등반에 가깝다고 합니다.


4. 고산병이 나타난다.


고도 5,000미터에 올라가면 낮은 지대보다 산소가 50% 감소하게 됩니다.


올라갈수록 산소의 양은 줄어드는데요.


고도 8천미터에 들어서면 산소는 일상 지역의 20%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산소한 부족한 곳에서 신체를 많이 움직이면 폐나 뇌에 물이차 위험합니다.


5. 하산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등산할때 올라갈 때보다는 내려올때 사고가 많이 납니다.


특히 에베레스트와 같이 오르기 힘든 산은 체력분배를 잘못해 하산시 체력이 방전된 경우가 많은데요.


또한 예상보다 등정 시간이 길어져 산소가 부족하거나 야간에 하산하다 길을 잃어 추락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심지어 낮은 온도로 랜턴조차 켜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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