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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사이언스

일본에서 인공지능(AI) 스님 안드로이드 관음 등장, 실제 성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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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스님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로봇이 개발되었습니다.


이른바 안드로이드 관음.


2월 23일 법회 모습에 공개되어 언론에 보도된 후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통 법회에서 스님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안드로이드 관음은 프로젝션을 이용하여 청중에게 말을 겁니다.


정확한 원리는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청중이 하는 얘기에 해당되는 반야심정의 부분을 이용하여 법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안드로이드 관음은 높이 195cm로 손과 발은 실리콘 재질로 되어 있지만 대부분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왼쪽 눈에는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3월 8일부터 ~ 5월 6일까지 일반인에게 공개된 예정입니다.


인공지능 (AI) 스님은 드론불과 함께 급진적인 시도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드론불 혹은 드론 부처라고 불리우는 로봇은 말 그대로 드론에 태운 불상입니다.


아미타 여래, 관음보살, 세지보살을 3D 프린터로 출력하여 제작한 것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높이는 약 10cm로 소형입니다.


한편 안드로이드 관음은 개발비가 5억원인데 비해서 드론부처는 불과 100만원대.


이번에 인공지능 스님에 대해 가장 화제가 된 부분은 AI가 인간의 감정을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가 하는 여부입니다.


아무래도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엄숙하기보다는 신기한 분위기가 감도는데요.


인공지능 스님은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긴 하지만 아직은 장벽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둑과 장기 등은 확률과 경우의 수를 계산하는 연산처리이지만 인간의 감정, 고통과 슬픔은 0, 1 이진법으로 나눌수가 없습니다.


또한 감정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수치화하기가 어렵습니다.




AI는 방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학습하는 능력은 우수하지만 경험하지 못한 상황에 대해서는 인간의 판단력에 미치지 못합니다.


즉 지진과 같은 재난에 대해서는 인지 능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번 인공지능 스님에 대해 내린 결론은?


'고통을 이해하고 경험하지 못하는 로봇보다는 인간의 쪽이 낫다.'입니다.


이번 AI 스님인 안드로이드 관음은 인공지능이 과연 인간의 감정까지 이해할 수 있을까 라는 점을 시사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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