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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크리스마스를 X-mas라고 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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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크리스마스를 X-mas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많죠.


어디서 유래한 것인지 각종 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는 심지어 Christ와 Cross의 발음이 비슷하다는 설이 있습니다.


성탄절은 예수님의 생일인데 십자가(Cross)에 못박혀 돌아가셨으니 영향이 있다는 것.


또는 크리스마스라는 단어 자체가 길어서 십자가를 눕힌 X자 모양 같아서 유래가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사실 X-mas에서 X는 영어가 아닙니다.


이는 헬라어, 현대 그리스어에서는 그리스도를 표기할때 예수님의 약자인 X로 표기하는데서 기원합니다.


즉 그리스어에서 나온 이니셜인데요.


과거 로마 기독교 시절 많은 신자들이 박해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서로를 알아보던 암호를 많이 사용했는데요.




그 중에 하나는 천주교에서 많이 볼수 있는 PX 무늬입니다.


그리스어의 '크릿그토너' (Xρωτδ)의 처음 두글자를 따서 만든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이죠.


또한 물고기의 무늬도 많이 사용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아들, 구세주'라는 그리스어의 첫글자를 떼어내면 물고기라는 단어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기독교가 박해를 받던 시절 약자로 X로 표기한 것이 상징으로 내려온 것이구요.


실제 엑스마스라고 읽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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