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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비행기에서 땅콩을 주는 놀라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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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시 유난히 피너츠라고 하는 땅콩을 서비스하는 항공사가 많습니다.


특히 기내식을 주기 전 간단한 음료와 함께 제공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는 나름대로 합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항공기에서 제공되는 음식은 고칼로리로 편성되는 것이 일반저입니다.


고칼로리로 섭취가 되면 공복감을 줄일 수 있고 음식량을 많이 먹지 않아도 되기 때문인데요.


땅콩 역시 100g에 550칼로리가 넘는 고칼로리 음식입니다.


밥 한공기가 300칼로지 남짓인 것을 감안하면 거의 밥 2공기가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땅콩은 취급하기가 상당히 편합니다.


비행기에서 제공되는 기내식은 해당국가의 캐터링 지원을 받아서 적재하는데요.


땅콩을 안 먹는 나라 혹은 금기시 하는 국가가 거의 없습니다.


부피도 적고 원가도 저렴하여 항공사 입장에서는 여러 모로 적합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초기에는 땅콩 대신에 빵을 제공했던 적도 있습니다.


근데 부피도 크고 특히 오래두면 눅눅해져 관리가 어려었습니다.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화장실을 많이 가게 하는 음식이라 대안으로 땅콩을 찾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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