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문화

마지노선 뜻 유래 이어없는 에피소드

반응형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마지노선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죠.


'최후의 방어선', '마지막으로 지켜야 할 최후의 보루', '양보해서는 안되는 최저한'의 의미로 사용되는데요.


마지노선(Ligne Maginot)은 프랑스의 마지노 요새에 의해 유래한 표현입니다.



프랑스의 국방부 장관 앙드레 마지노의 건의에 따라 1927년 착공하여 1936선 완성된 방어 요새인데요.


원래 프랑스는 유럽 국가 중에 최대 인구를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출산율이 저하되면서 독일보다 인구수가 감소하게 됩니다.


당시 독일인구는 6천 5백만명 임에 반해 프랑스는 4천만명으로 병력에서 큰 차이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 차이를 극복하고 효과적으로 독일 침공에 방어하기 위해 국경에 건설된 요새입니다. 


총 공사비는 160억 프랑, 우리나라 돈으로 약 20조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였습니다.


이 요새만 있으면 독일군은 얼마든지 막아낼 수 있다는 자부심과 동시에 이곳이 무너지면 프랑스는 함락된다는 위기 의식이 내포된 요새였습니다.





마지노선은 벙커 형태의 건물에 포와 총을 쏠 수 있는 구조였는데요.


방어력 자체는 상당해서 전통적인 전술로는 도저히 돌파가 불가능할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하지만 세계 2차 대전이 터지자 독일군은 룩셈부르크, 아드렌 숲, 스당 루트로 우회하여 프랑스를 함락,


실제 프랑스 병력은 제대로 싸워본 적도 없이 항복하게 됩니다.


지금은 철거 되지 않은 일부 벙커들은 관광지로 남아 있으며 '마지노선'이라는 용어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