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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슈

쉬는 시간에 말하기 금지 규정에 반발하여 아들 퇴학시킨 영국 여성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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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엄마가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아이들끼리 대화하는 것을 금지하는 학교의 정책에 반발,


15살 아들을 퇴학 시킨 후 홈스쿨링을 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버밍엄 출신의 제니 케언스.


그녀의 아들은 너네스티스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었는데요.



어느날 황당한 학교 정책을 듣게 됩니다.


우수한 학교로 명성이 있는 이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잡담을 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생긴 것.



(쉬는 시간, 점심시간 학생들이 휴식 환경을 위해 잡담을 금지한다는 취지)


제니는 학교에 이 정책이 무엇때문에 생긴 것이냐고 문의를 했지만 학교에서는 학습환경 때문이라는 추상적인 답변이 돌아왔는데요.


그녀는 도무지 이 정책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안 그래도 컴퓨터과 통신의 발달과 사람사이에 의사소통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요.


대화 자체를 금지하면 예민한 사춘기 시기에 아이들이 누구와 얘기를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녀는 결국 아들을 퇴학 시킨 후 홈스쿨링을 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교장은 이 정책으로 인해 오히려 수업을 제 시간에 시작할 수 있었고 학습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주장하는데요.




이와 유사한 정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학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굳이 쉬는 시간에 대화 자체를 금지시켜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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