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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슈

죽은 물고기를 연료로 사용하는 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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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한 크루즈 회사인 Hurtigruten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완화하기 위해 야심찬 계획에 들어갔습니다.


죽은 물고기를 연료로 재활용하여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는 것!


배를 타고 여행하는 크루즈는 낭만적인 여행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대기 오염과 온실 가스 배출의 주범으로 지목받았는데요.


실제로 크루즈선은 자동차 100만대가 방출하는 만큼의 미세먼지를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죽은 물고기를 연료로 사용하는 것은 일반인은 이해하기 힘들지만 과학적으로는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




이른바 액체 바이오 가스인데요.


물고기에서 인간이 먹지 않는 부분을 나무 조각과 혼합하면 새로운 형태의 연료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연료는 대부분 메탄과 이산화 탄소로 이루저져 사용가능한 액화되어 연료로 공급됩니다.


Hurtigruten은 이 혁신적인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친환경 회사로 변모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단면 단점도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만드는 과정에서 엄청난 악취가 난다는 것.


분해과정에서 달걀 썩은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만드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여전히 생성하기 때문에 완전한 친환경 연료는 아니라는 점.




아무튼 Hurtigruten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첫번째 크루즈 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천명했습니다.


실제 죽은 물고기를 이용하여 운항하는 크루즈선은 2019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또한 2021년까지는 이런 친환경 연료, 액화천연가스 등을 사용하는 선박을 6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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