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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미모 최강의 여성 독립운동가 주세죽은 누구? 주세죽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 독립운동가였습니다. 남로당을 이끌었던 박헌영의 아내이기도 했는데요. 주세죽은 1901년 6월 2일 함경남도 함항의 부잣집 딸로 태어났습니다. 1921년에는 피아노 공부를 하러 상하이 유학을 떠났습니다. 이때 남편인 박헌영을 처음 알게 되었고 이후 동아일보 기자로 일했던 박헌영과 결혼을 합니다. 조선공산당 사건으로 체포되었었고 6.10 만세 운동에 참가하였다가 다시 체포되었습니다. 이후 박헌영과 블라디보스톡으로 탈출하였고 도중에 딸 비비안나를 낳았습니다. 소련에서 거주하다 1932년 상하이로 옮겨가는데요. 박헌영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박헌영의 친구였던 김단아와 재혼했습니다. 김단아가 박헌영의 절친이었기 때문에 당시 이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주..
라면의 '면'에 대한 재미있는 진실 라면 좋아하시나요? 개인적으로는 면 요리를 아주 좋아해서 하루에 1개씩 먹었던 적도 있는데요. 맛도 맛이지만 라면에는 일반인들이 의외로 잘 알려져 있는 않는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라면이 꼬불꼬불한 이유인데요. 라면 한 가닥의 길이는 보통 65cm에 달합니다. 한 봉지 라면에 든 총 면의 길이는? 약 49m입니다! 라면이 고불꼬불한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봉지 안에 다 담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긴 면발을 펴서 담으면 봉지는 작아서 담을 수 없습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라면을 퀴기는 과정에 있는데요. 빠른 시간내 튀기는 기름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사이사이에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꼬불꼬불 하게 만든 것이지요! 또한 면이 꼬불꼬불하기 위해서 조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가 있습니다. 면발 사이로 열기가 들..
선우영빈, 야인시대 하야시의 실존인물에 대해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이창훈이 연기한 하야시라는 인물입니다. 장군의 아들, 야인시대에 보면 일본인으로 나오는데요. 실제로는 선우영빈이라고 하는 한국인입니다. 선우영빈은 평안남도 대동군에서 1909년 태어났습니다. 5세쯤 부모님을 따라 일본에 건너갔습니다. 일본 우익이자 야쿠자의 원조인 도야마 미쓰루에게 발탁되는데요. 도야마 미쓰루는 후쿠오카 출신으로 이후 일본 최초의 우익단체인 겐요샤를 설립한 인물입니다. 일본의 대륙진출, 아시아의 독립을 주장했지만 한국에 대해서는 병합을 강조한 전형적인 인물입니다. 이 겐요샤는 흑룡회를 비롯하여 많은 행동조직을 거느리게 됩니다. 선우영빈은 이 도야마 미쓰루의 오른팔이자 겐요샤의 하부조직을 관리했던 고노에의 사위였던 것입니다. 선우영빈은 일본에서도 원래 건설업 분야에 종사..
신미대사의 훈민정음, 한글창제설 논란 정리 영화 나랏말싸미를 보면 신미대사가 한글 창제에 관여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역사 왜곡논란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부 사람들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하기 8년전 신미대사가 한글로 된 책을 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글창제에 관한 정설은 세종대왕의 명령으로 집현전 학자들이 실무를 맡았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세종대왕은 우리 입의 발음기관을 본 떠 만들었다는 범자 모방설입니다. 신미대사가 한글창제에 관여했다는 주장은 범어설로 다른 나라의 언어(산스크리트어)를 모방해 만들었다는 주장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세종대왕이 신미라는 이름을 알게 된 것은 훈민정음이 반포된 이후인 1446년입니다. 아들 문종의 증언이 실종에 남아 있는 것인데요. “세종이 신미를 처음 접견한 것은 효령대군의 사저로 거처를 ..
클리셰 뜻과 효과 의미, 영화 감상 표현 혹시 영화볼 때 주변에서 '클리셰'가 들어간 표현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클리셰가 있어 별로 였어.' '클리셰 돋는다.' 같은 형식으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클리셰는 프랑스어 clicher에서 유래했습니다. 인쇄 판을 뜨다. 그대로 흉내를 낸다. 와 같은 의미입니다. 너무 뻔하고 진부하게 캐릭터나 개연성이 떨어지는 스토리 설정이 보이는 경우 비판하는 어조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스토리는 항상 권선징악으로 끝나거나 악당의 보스는 늘 차감고 무섭거나 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과거에서 봤던 캐릭터가 그대로 연출되는 것인데요. 하지만 무조건 '진부하다'고 지양해야하는 것은 아닌 것이 클리셰 나름대로 효과가 있는데요. 자주 사용하는 캐릭터는 그만큼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인기가 있는 설정이나 캐..
서울 지하철 속도는 얼마나 빠를까? 지하철을 타고 있으면 좀처럼 속도를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지하로 달리는 전철의 특성 때문인데요. 이번에는 지하철의 속도에 대해 명쾌하게 정리합니다. 지하철의 최고 속도는 110km/h 제한속도는 80km/h 지하철의 모델에 따라 먁간씩 차이가 있지만 대게 지하철은 최고 11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하철의 운행 구간에 따라 시야확보 등 안전의 이유로 일반적으로 최대 80km/h의 속도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실제 80km/h도 느린 편은 아니지만 실제 지하철이 운행하는 속도는 상당히 느린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최고 속도를 다 내어 운행할 수 있는 구간은 실제로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선로의 굽이나 경사 등의 실정에 따라 제한 속도가 구간별로 30km/h..
매파 비둘기파 뜻과 유래는? 경제뉴스나 방송을 보면 매파 비둘기파라는 용어가 자주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하여 방향성을 예측할 때 자주 사용되는데요. 매파와 비둘기파의 유래와 의미를 정리합니다. 최초로 매파, 비둘기파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1798년 미국의 제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입니다. 보수 강경파를 사나운 매에 비유하여 매파라고 불렀으며 반대로 온건파를 온순한 비둘기에 비유하여 비둘기파라고 불렀습니다. 오늘날 매파(hawks)는 대외적인 외교정책에 있어서 강경하게 대응을 하자는 강경파를 말하는 것입니다. 비둘기파(Doves)는 이와는 반대로 부드럽거나 평화로운 대응을 하자는 온건파를 뜻합니다. 매는 보통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새로 다른 새들을 잡아먹거나 하지..
앞으로 직장에서 물어서는 절대 안돼는 질문들 직장에서 같이 근무하는 상사 혹은 동료들의 난처한 질문에 곤란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앞으로는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이 발효되어 질문 함부로 하시면 안돼는데요. 그런데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은 그 내용이 상당히 모호하여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즉 어떤 질문까지는 허용되고 어떤 질문이 법에 위반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단순한 사생활에 관련한 질문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치심을 주면 위반입니다. 예를 들어 상사가 부하 직원에서 퇴근 후 술한잔 하자고 얘기하고 만약 하지 않으면 '인사고과에 불이익을 주겠다. 시말서 써와라'라고 농담으로 얘기하는 것은 위반!입니다. 술자리를 함께 안해 시말서를 써오라는 얘기는 수치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한편 단순한 사생활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