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물려 가려울때 방법 침바르면 절대 안되는 이유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집에서 서서히 모기가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모기 관련한 상식을 정리해 봅니다.

우선 모기에 물리면 엄청 가려운데요.

그것은 모기가 피를 빨면서 뱉어 넣는 모기의 침 때문입니다.

모기의 침은 20여 가지 아미노산 성분이 포함된 단백질로 되어 있습니다.

근데 우리의 몸은 모기가 넣는 타액을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로 인식합니다.

흔히 말하는 방어작용인데요.

이렇게 외부 물질을 막아내기 위해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을 분비합니다.

우리가 모기에 물렸을 때 간지러움을 느끼는 것은 바로 이 히스타민 성분 때문입니다.

근데 간지럽다고 가끔 물린 자국을 손톱으로 누르거나 침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행동은 생각보다 훨씬 위험한 행동입니다.

사람의 침 속에는 수많은 박테리아가 존재합니다.

만약 긁어서 상처가 난 곳에 침을 바르면 곪을 수가 있습니다.

올바른 대처방법은 물린 곳에 얼음으로 찜질을 하거나 물에 희석한 식초나 꿀을 발라 문질러 주면 됩니다.

일시적으로 가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모기는 낮에 없어지고 밤에만 나타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더운 낮에는 그늘진 곳에서 쉬고 오후 4시 이후 서늘해지면 다시 활동을 시작합니다.